상품자체는 3점 근데 비슷한물건들 찾아보면 이거보다 비싸기때문에 +1점이에요.. <3점주려던 이유> 1. 보기보다 수납이 많이 안됨 - 물건시킬땐 '와 많이들어가겠다'하고 하나만구입. 품절될때쯤 생각해보니 '그냥 넉넉하게 두개살걸그랬나..' 그 이후 물건이 도착해서보니 부피자체가 엄청나게 커서 '하나사길 잘했네' 그러고 화장품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네..' 결론 : 부피대비 많이 안들어가는 느낌. 2. 서랍쪽이 반정도만 열려서 안쪽 물건 넣었다뺐다하기 좀 어려움 - 이유는 잘모르겠는데 두번째서랍은 크기가 작아요. 정리함 뒷면까지 안닿음 (뒷쪽빈공간이 3~4센치정도 되는듯) 이정도면 립 3칸에 블러셔 6개는 더넣을수있을공간인데..아쉽. 무게때문에 그렇다기엔 둘째칸은 섀도우 블러셔 립같은 색조제품 들어갈만한 칸인데 화장품은 기초나 베이스화장품쪽이 무겁지 색조는 가벼움 서랍자체도 부드럽게 안열리고 뻑뻑하게 덜컹거리면서 열림 밖으로 좀만 더빠지게 설계돼있으면 안쪽물건 넣었다뺐다하기 수월할듯요 3. 마감이 후짐..(텅텅거림, 빈약한 경첩, 열때마다 끼릭거리는 윗뚜껑..) - 윗뚜껑은 아예 아구가 안맞음 근데 미관상 그럴뿐이지 사용상에 지장은 없음 플라스틱자체가 좀...싼티나긴해요 텅텅거리기도하고 기스도 잘날것같음 굴곡진부분에 우글우글거림.. 열때마다 정리해둔화장품들이 지진난것마냥 휘청휘청.. (가격생각하면 어쩔수없는건가하고 그냥 합리화중..ㅋㅋㅠ) 위에 나열한 단점들은 그래도 이해가능한 범주인데 중요한건 경첩이 너무 빈약해요 문짝무게도 못버텨가지고 문짝이 기울어져있음; 이정도면 조금만 잘못눌려도 경첩이 박살나지 않을까..하는 느낌 화장품 전부 수납안돼서 하나더 다음에 재구매할까하다가도 경첩땜에 마음접음.. 그리고 마감이 구린편이라..칸크기도 좀 제멋대로입니다 분명 같은칸이라고 만들어논것같은데 조금씩 차이가나서 어디는 아슬아슬하지만 들어가긴 들어가는게 바로옆칸은 빡빡해서 못넣고.. 하지만 이 모든 단점들을 감수하고 물건에 3점을 매긴 이유 : 뚜껑이 있어서 먼지가 안쌓이는데 심지어 그 뚜껑이 물건 꺼내기 쉬우라고 열림 결론 : 좋다. 아니 안좋다. 그런데 좋아. 하지만 싫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 그렇지만 미워해.. 내마음에 드는 화장품정리함은 어디있을까.. 직접 제작해야하나 복합적인 감정.. 아직 수납못한 화장품이 많지만 이 제품 재구매는 더 고민해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