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격이라는 말에 홀린듯이 산 자 리뷰. 처음엔 괜히 샀나 했는데 볼수록 만족 중. 장식용 화장품들이 많아서 먼지 안쌓이니 정말 좋네요. 오래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어요. 팁 아크릴 긁히는 거 싫으시거나 소리 좀 줄이고 싶으신분 들 뽁뽁이나 천 서랍 밑에 깔고 쓰셔요. 훨씬 낫습니다. 아니면 실리콘 매트 같은거 짤라서 넣으시길. 전 돈 더 쓰기 싫어서 뽁뽁이 깔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두번째 칸 서랍을 끝까지 뺄수 없게 해놔서 안정적인건 좋았는데 덕분에 맨 뒤 립스틱칸이 좀 애매해요. 긴 건 절대 못넣고 맥 총알 정도 아슬하게 넣습니다. 문 안열고는 뚜껑 안열리는게 제일 아쉽습니다. 자석 말고 원터치식으로 문에 안걸리는 거였으면 짱이었을텐데... 의외의 장점 화장품 개수 조절 능력...? 본인을 코덕이라 생각한적 없는데 모아 놓으니 정말 많군요. 앞으로 여기 들어갈 정도로만 살려고요. 그리고 제품군에 따라 한쪽에 몰아 놓으니 까먹고 안쓰는 경우가 없을 것 같네요. 비추천 드리는 분 1. 아주 오래오래 튼튼한게 좋으신분 아크릴과 플라스틱이라 견고한 느낌은 아닙니다. 흔들면 가볍게 흔들려요. 2. 소음이 싫으신분 아크릴과 화장품이 흔들흔들 하면 철컹 부딪치고 자석이 착 붙으면서 탁 소리나고 합니다. 3. 무거운 화장품 쓰시는분 낮은 평점을 보시면 알겠지만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큰 화장품이 주류이신분 규격 확인 필수. 24구 팔레트 그런건 젤 큰칸에 시워서 배치하거나 맨 밑칸에 누위는 수밖에 없어욥. 아니면 뚜껑?정도 5. 코덕이신분 하나로는 부족할겁니다 ㅎㅎ... 제가 보기엔 한... 쿠션 5개쯤 가지고 계신분? 아슬아슬해요. 참고로 전 쿠션 3개 넣었고 큰 팔레트 몇개는 덜 넣었습니다. 넣으면 들어갈테지만 불편할 것 같아서. 물론 다른제품군도 그쯤의 관심이 있다는 전제로. 6. 공간 없으신분 자체 크기도 크지만 문 앞부분 열리는 공간 확보도 필수! 크기 대충 가늠하자면 손 쫙 벌려서 두뼘 높이 한뼘 폭! 가로너비는 한뼘 반! 제 160의 키로 말하자면 무릎바로 밑! 정도 높이. 화장대에 올리니 솔직히 살짝 부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