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용 리클라이너를 찾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한 눈에 반해 샀습니다.

마침 할인 행사도 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홈시어터의 극장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소파는 무조건 빨간색을 사야겠다고 맘을 먹고 있었지만

실제 빨간 색상이 좀 촌스럽거나 너무 번들거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오늘 소파를 받아보니, 사진상의 색상처럼 진하거나 밝지 않고 차분해서 더 맘에 드네요.

실제 앉아보지 못하고 서서 작동 방식이나 착석감에 대해 우려도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괜찮았습니다.

물론 얼마전 백화점 매장에서 앉아 봤던 200여만원짜리 전동 방식의 편안함에 비할바는 못 되지만,

영화 감상용으로는 시청 각도나 적당한 편안함에 있어 오히려 더 나아 보입니다.

정말 극장 분위기를 내기 위한 홈시어터용 소파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퀄리티나 만족도는 기대 이상입니다만, 보이지 않는 곳의 마감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