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ackground-image: url(/mobile/220328_search01.png);

자취 키워드 순위

게시판 상세
제목 베란다에 화장실 있는 구축아파트의 변신.jpg
작성자 원룸만들기 (ip:)




혼자 살려고 24평 아파트 싹 리모델링함ㄷㄷ
베란다에 변기 뭐임??






저희집은 24평 아파트로 97년도에 지어졌어요.

방 3개에 화장실 2개, 거실로 구성되어 있었죠.


하지만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화장실 1개는 없어진 상태입니다.


어떤 화장실이었고 왜 없앴는지

그 화장실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보여드릴게요.


집을 구하면서 처음엔

방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집을 보다 보니 3개 정도는 있어야겠더라고요.


취미방, 드레스룸, 침실 이렇게요.

그래서 20평대에 방이 3개 있는 집들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저희 집은 1999년 준공된 아파트로 방3, 화장실1, 거실, 베란다가 있어요. 전형적인 구축 복도식 24평 아파트 구조인데요.
22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벽지와 바닥, 전 집주인께서 99년도에 입주 후 한 번도 수리를 한 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거실 공사 전 사진입니다.


층고는 낮고 , 중문은 없는 구조였어요

저는 식탁을 거실에 두려고 확장을 진행했어요







거실보다 큰 안방이에요. 구축 아파트 답게 안방 사이즈가 정말 크더라고요.







 







바로.... 충격적이였던 거실 베란다에 화장실입니다.


예전에 아파트는 이랬다고 하는데

보고 너무 충격먹었지만

이공간을 펜트리 공간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구축 20평대 아파트들의 가장 문제는 주방이더라구요.

냉장고 위치, 식탁 위치 모든게 애매해서

고민이 정말 많았던 공간이였어요.







주방쪽 베란다에는 바로 보일러실이 있었기 때문에

확장을 할 수도 없는 구조였어요. 








침실은 평범한 안방이었어요 🙂


저는 저 창문에 폴딩도어를 꼭 하고

베란다에 식물을 키워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욕실은 공사전부터 무조건 욕조는 하고 싶었고!

욕조 중에서도 꼭 조적욕조를 하고싶었지만,

많은 업체들이 너무 좁아서 반대하셨어요.


고민이 많았지만 저는 결국 조적욕조를 했습니다.







이 방은 드레스룸이 될 방입니다.


더 넓은 방을 드레스룸으로 쓰려했지만

동선상 '침실-화장실-드레스룸-세탁실'이 되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

조금 작긴 하지만 이 방에 드레스룸을 만들었어요.







여긴 입구방이에요!

여긴 서재 겸 취미방이자 손님방이 될 예정입니다.

.








이제 인테리어가 끝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답답한 느낌이 들까봐

가벽 쪽에 창문을 만들어 집에 들어왔을 때

거실이 다 보이게끔 했어요.








우드 중문을 하고 싶었지만 역시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필름지로 우드 느낌을 내봤습니다.







    








거실은 먼저 베란다 확장공사부터 진행했고

확장된 부분은 아치 모양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아직 꾸미기 전에 이런 느낌이었고










최근 저희 집 거실 모습입니다 🙂

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식탁 둘 공간이 애매해서

확장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가끔은 이렇게 홈캠핑으로 즐겨요 🙂









베란다에 있던 화장실은 없애고

작은 팬트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커튼으로 가려주니 분위기도 좋고

수납한 물건이 안 보이니 더 좋더라고요.








55인치 티비 벽걸이로 설치 해주었고!


그옆에 모듈선반을 두었어요 .

모듈선반은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








주방은 거실에서 주방을 볼 때 답답해 보이지 않게

상부장을 끝까지 하지않고

선반을 만들어주어 홈카페처럼 꾸며주었어요.








 








인테리어 상담 받을 때 대부분 냉장고를

방이나 베란다에 두어야 한다고 했지만

하루에 몇 번이나 열어보는 냉장고인데,

동선상 좋지 않다고 생각해 구조를 변경했어요!







화이트&우드 컨셉이 잘 보이는 안방입니다.


이렇게 베란다에 화분을 키우면서 살고 있어요 🙂

아침에 눈뜨면 초록초록 식물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침대옆에는 협탁을 두었어요 !


조명을 두고 노트북을 놔두기도 하고 ,

잠들기전 물을 올려둡니다.

여기는 저만의 공간느낌 ㅎㅎ







침대옆에는 협탁을 두었어요 !


조명을 두고 노트북을 놔두기도 하고 ,

잠들기전 물을 올려둡니다.

여기는 저만의 공간느낌 ㅎㅎ








화장대 대신에 저는 서럽장에 거울을 올려두고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


화장대보다 확실히 수납도 많이 되고 이게 더 좋더라구요!







가끔 이렇게 인싸 조명도 해봅니다 ㅎㅎ








이렇게 예쁜 욕실이!!!!







좁은욕실에 조적욕조 고민이시라면

저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어요.


작은 호텔 화장실 느낌 나지않나요!?







이렇게 저는 반신욕을 즐긴답니다 🙂







드레스룸입니다!

창틀에 빨래 바구니를 두고 옷을 갈아입으면 거기에 넣어요.







이렇게 세탁실이랑 연결되어 있거든요.







이외에 남은 공간에는 전신거울 하나와 청소기를 두어

작지만 알찬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여긴 서재 겸 취미방이자 손님방이기도 해요.

우선 베란다를 확장하고,

그 후 공간활용에 대해 엄청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평상 인테리어를 여기에 하면

딱이겠다 싶은 거예요.

다행히 목공 공사 전이라 가능했어요.

평상을 만들고 수납공간도 잊지 않고 만들어주었어요.








특히 손님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저기에 앉아서 책을 읽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하고,

마크라메 만들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손님이 왔을 때 저 평상 위에 토퍼만 깔아도

바로 침실 같은 공간이 만들어져요.


인테리어를 하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재밌어서 시간이 빨리가더라고요.

아직도 공간들을 채워가고 있으니

변해가는 저희 집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02.05home 님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COMMENT 댓글 목록입니다.
댓글 입력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관리자 답변보기

/ byte

  확인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 yj**** 0점 2022-05-24
      스팸글 완전 멋쪄요~^^
    저두 애들 다 내보내고 나면 혼자서 이렇게 꿍시고 살고 싶어요

선택된 글을   스팸신고   스팸해제

댓글 수정
MODIFY 수정할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관리자 기능    선택하신 글 개를 이동 시키거나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