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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자이너가 신혼집을 직접 인테리어 하면 생기는 일.zip
작성자 원룸만들기 (ip:)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부부가 엄청 고민하면서 고친

25.8평의 20년 된 복도식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구입시엔 잘 느끼지못했는데 상-당히 독특(?)했어요.


게다가... 아파트 맨 처음 그당시 그대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있는 국보급 아파트였죠.

(두터운 몰딩, 걸레받이는 필수겠죠^.^????)







작은 현관을 지나면,

(실측왔다가 중문을 포기)







좌 우로 방이 각각 있고,

정면에는 안방이,


그리고 세상 독특한 위치에

가벽으로 세워진 붙박이장이 있었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벽이라서ㅜㅜㅜㅜ)









미니미같은 부엌이 있었는데..


도마 하나 두면 끝나는 사이즈라,

집을 보러 갔을 때, 저녁식사를 준비하시던

아주머니의 뒷모습을 보고

남편이 바로 부엌은 무조건 아일랜드추가!!를 외쳤다죠;







그리고 독특함의 끝,

보일러실이 등장합니다


보통 보일러실은 부엌옆에있던가...

아무튼 여기저기 숨겨져있는데

거실 쪽 베란다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2/3도 넘는 사이즈라...

실측갔다가 결국 확장도 포기하게함)



















그리고, 대관절 넓은 베란다...

베란다땅을 거실로 주세요... 후














이 집은 쪼-끄마한 거실에

거실보다 큰 안방이 있더라고요..ㅎㅎ


창이 아주 커서, 침대방향이 참 애매했어요.














현관 양쪽에 붙은 방은 특별할건 없고

그냥 창문 하나 있는 방이었어요.













이 집을 고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은


1. 넓어 보이고 밝아 보일 것

2. 아름다운 것이 가장 실용적인 것

3. '미드 센츄리 모던'의 재해석


25평이지만 복도식이라 거실이 많이 좁았고

확장하기도 어려운 구조였어서

무조건 넓어 보이게 꾸미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도장마감까지 해서 완성한

25.8평 저희집을 공개합니다.







제가 가장 집착한 부분은 '문'이이었어요.


거실까지 짧고 좁은 복도(?)가 있는데,

양쪽으로 문이 있어도 깔끔한 복도를 가지고 싶었어요.


집의 첫인상이니까요.







문선이나 문틀 모두 보고 싶지 않아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학교 선배의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문선 문틀 모두 없애고

히든 경첩도 뺄 수 있었어요!!


문을 닫으면 정말 벽같아보여요ㅠㅠ


빌트인 가전부터 쭈욱 한 선에 정리되어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큰집이면 더 좋겠지만 작은집일수록 더 추천!



















아름다운 햇살은 아침에나 드는 남동향 집이지만

그래서 아침을 즐기게 되었어요.







베란다에 만든 홈카페에요.

식물을 돌보고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저희는 보통 컨텐츠를 보며 함께 밥을 먹어서

식탁 겸 소파테이블을 거실 가운데에 뒀어요.













반대편 벽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고

세리프 티브이만 세웠어요.







거실과 바로 맞닿아있는 아일랜드 주방입니다.


아일랜드를 넣고 보니 수납공간을 넣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밥솥 공간을 피해서 수납공간을 짜넣었어요.







상부장 없는 주방을 만들고 싶었어서

온통 흰 집에 유일하게 원목을 사용한 곳이 되었어요!

선반에는 컵을 두고 있어요ㅎㅎ














아일랜드의 수납공간인데

생각보다 비타민, 상비약, 식재료 등

자질구레한 짐이 많이 보관되더라고요!








싱크대 맞은편 벽에 붙박이장은

철거 후 냉장고를 넣었어요.








작은방 두개는 모두 옷방으로 씁니다.

붙박이장을 아주 가-득 채웠어요:)







한 곳은 서재도 겸하고 있습니다.







침실에는 침대와 화장대만 놓고 싶었어요.


옷이 많은 저희 부부에겐 큰 시도였지만

완성된 안방을 보며 매일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침대의 경우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가

미국식이라 높이가 좀 있어서


덕분에(?) 프레임 밑으로

이케아에서 침대 수납 바구니를 4개나 사넣었어요.








화장대로는 벽선반을 선택했습니다.

별도 화장대를 놓기엔 여유 공간이 애매하더라고요ㅠ





























화장실은 가장 기능성을 고려한 공간이에요.

그래서거울장, 욕조, 유리 칸막이, 젠다이 등

다들 사용하시는 것들을 잔뜩 넣어봤습니다.


저희집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많은 디테일은 인스타/블로그에 소개를 해놓았어요!

블로그 주소는 인스타 프로필에 기재되어 있답니다.

부족하지만 놀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ctts_home 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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