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인테리어에 뷰 맛집 ,, ㄷㄷ
자취생 로망 훔쳐보셨네

안녕하세요!

분당에 사는 35살 liam입니다.

빠른 은퇴를 꿈꾸며 열심히 살다 보니

현재는 연 365일 근무하게 된 자영업자예요.

새로 마련한 보금자리를 기록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랜선으로 집들이를 작성하게 됐어요.

아직 정리가 덜 끝나서 다른 집처럼

아기자기하고 완벽한 느낌은 아니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많이 썰렁할 때 찍은 사진이지만

집을 잘 나타내는 사진 같아서

먼저 소개해봅니다.

지금은 2층으로 올라간

비실리체어와 빔으로 구성된 거실이에요

높은 천장을 살려서

갤러리 느낌을 내보았어요.

지금은 거실 공간에

화이트 컬러의 소파를 두었어요.

소파는 디자인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케아 프리헤텐보다 편안한 소파를

찾을 수 없어서 전에 쓰던 소파를 그대로 들고 왔어요.

대신 회색이던 소파에

아이보리 커버를 제작해서 씌웠어요.

수납 공간도 있고 침대형으로 변신이 가능해서

누워서 즐길 수 있는 홈 시네마를 갖게 됐어요.

전선 없는 집을 위해서

사운드바를 미리 결정하고

배선 작업을 해뒀어요.

주방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주방도 화이트로 통일했어요.

플렉스존이 있는 인덕션과,

급속 무선충전 기능이 있는

콘센트를 매립해서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주방입니다.

특히나 빌트인 콘센트는 기대보다

더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 추천드립니다.

오피스텔의 작은 화장실에

조적 욕실이 가능할까요?

저도 반신반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조적 욕실이 탄생했어요.

공간 활용을 위해 뒤에

수납장이 없는 거울을 설치했고

부족한 수납장은 하단 선반을 만들어서

라탄 바구니에 수납했어요.

타일은 청소하기 쉽게 너무 밝지도,

작은 욕실이 작아 보이지 않게

너무 어둡지도 않게 선택했어요.

현관과 복도 모두 화이트로

포세린타일로 통일했어요.

화장실 문은 손잡이 없는

히든도어로 제작했어요.

'어? 이게 문이야?' 정도로

느낌이 나게 연출하고 싶어서

라인 작업에 신경 쓴 히든도어에요~!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 계단이에요.

쭉 뻗은 라인등으로 시원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작은 선반을 만들어서 계단쪽에서

책이나 오브제를 수납할 수 있게

제작했어요.

나만의 작은 독립서점,

저의 침실이에요.

오전한 휴식과 독서만을 위한

잠자리로 연출했어요.

침대 머리맡에 스위치를 두어

책을 읽거나 잠들기 전에

편하게 스위치를 켜고 끌 수 있어요.

거실의 암막 커튼과

별개로 암막 커튼을 더 설치해서

침실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연출했어요.

아직도 정리가 끝나지 않은

이층 거실이에요.

작은 집이어서 최대의 공간활용을 위해

전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매립했어요.

가로 폭을 맞춰 제작한

모듈 바테이블이에요.

와인도 마실 수 있고 간식도 먹고

책도 볼 수 있는 작은 복합공간이에요.

저희 집 자랑인 뷰도 보고 가세요!

사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부족한 집이지만 끝까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